미세먼지 과연 우리 인체에 어떤 나쁜 영향을 미칠까요?
일반적인 먼지는 대부분 코털과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체외로 배출이 됩니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입자가 10㎛이하로 매우 작습니다. 이렇게 작은 미세먼지는 걸러지지 않고 체내에 그대로 남아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서글프게도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점점 더 숨쉬기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듯해요. 요즘 미세먼지 너무 심하죠?
과거에 누군가가 '멀지 않은 미래에 물을 사 먹게 될 거다'라고 이야기하면 그 사람은 비웃음을 사곤 했다죠. 물을
말은 미친 소리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서 물을 사 먹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는 세상이 되었죠. 우리는 물을 사 먹고 정수기를 설치해 정수된 물을 먹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세상에 살고 있죠.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도 이렇게 푸른 하늘이 보기 힘든 세상에 살다 보면 언젠간, 아니 조만간 미세먼지 때문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없게 되겠죠. 그러면 산소통을 개인적으로 하나씩 등에 매고 다니게 되는 세상이 되어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을 개인적으로 해봅니다.
지금 제가 하는 말이 누군가에겐 우스개 소리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물을 사 먹는다는 소리가 우습게 들렸던 그 시절처럼 앞으로 우리도 공기가 나빠져 제대로 숨 쉴 수 있는 공기가 사라진다면 우린 아마 각자가 등에 또는 옆구리에 산소통을 하나씩 차고 다녀야 되는 세상에 살게 될지도 모를 일이에요.
자, 그럼 미세먼지가 우리 인체에 어떤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우울감(우울증)
미세먼지는 공기에 관련된 건데 무슨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는 거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맑은 하늘을 바라볼 때의 마음과 우중충한 하늘을 바라볼 때의 마음이 다르다는 건 누구나 알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미세먼지는 우울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와있습니다. 폐를 통해 혈관이나 호흡기로 뇌에 침투한 미세먼지가 뇌세포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세로토닌 분비가 저하되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은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지요. 세로토닌은 공격성, 사회성, 정서 기능 등이 적절히 유지되도록 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2. 치매
멕시코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은 대도시에 평생 거주하는 경우 젊은 층, 청소년, 영유아 시기에도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앞서 우울감에서도 보았듯이 미세먼지는 뇌를 공격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혈관을 타고 뇌에 악영향을 미치면 인지능력 저하가 온다고 합니다. 언어와 수리 성적이 떨어지며 특히 노약자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3. 피부병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 야외활동을 하고 나면 두드러기 같이 일어나거나 피부가 가렵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도 하죠. 이처럼 미세먼지는 우리 피부에 여드름, 발진, 각종 알레르기를 일으켜 우리를 괴롭힙니다. 외출 후 샤워는 필수겠죠.
4. 눈병
저는 몸이 종합병원이라 불릴 만큼 몸이 안 좋은데요. 기관지도 안 좋지만 안구건조증은 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며 이미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더욱 심해지겠죠. 눈곱이 많아지고 따갑고 충혈이 자주 됩니다. 인공눈물로 눈을 세척해주시고. 아폴로 눈병, 결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항상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5. 두통과 현기증 뇌졸중 각종 혈관질환
공기가 안 좋은 곳에 있으면 머리가 아파오죠. 어지럽기까지 합니다. 초미세먼지의 경우 몸의 아주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기관 벽을 통하여 혈관으로 흡수되면 뇌졸중, 뇌경색, 심장질환을 일으킵니다. 특히 혈전을 형성할 경우 부정맥과 협심증,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며 동맥경화, 심부전증,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6. 호흡기 질환
우리는 호흡을 할 때 숨을 들이켭니다. 이때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지며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며 세균이 쉽게 번식하게 됩니다. 또한 폐에 흡착하여 염증을 유발합니다. 이는 감기, 비염, 천식, 부비동염, 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질환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1군 발암 물질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미세먼지를 1군(Group 1) 발암물질로 분류하였죠. 이는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른 발암물질 분류 중 1군에 해당하는 석면, 벤젠, 미세먼지와 같은 그룹에 속해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보니 우리 몸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군요. 우리는 숨을 쉬지 않고는 살 수 없기 때문에 삶과 바로 연관이 되어있어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거 같아요.
악화되기 전에 개개인이 조심하는 수밖엔 없겠죠? 손발 자주 씻어주시고 외출 후에는 샤워하기, 저는 아침에 외출 전에 머리를 감는데 머리 감기도 외출 후에 하는 게 좋다고 해요.
앞으로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미세먼지 마스크, 공기정화를 시켜주는 식물 등 우리가 미세먼지와 싸울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포스팅하도록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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