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냉국 만들기입니다.
저는 일반적인 방법이 아니고 더욱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냉면육수를 활용한 가지 냉국을 만들어볼 거예요.
준비사항 |
주재료 : 가지 (5개~6개), 냉면육수 (330g 2 봉지) / 양념 : 설탕, 국간장, 통깨
부재료 : 다진 마늘 (한 스푼), 양파 (4분의 1개), 청양고추 (2개)
(부재료는 안 넣으셔도 돼요. 저는 양파도 있고 매콤한 게 좋아서 청양고추도 넣었어요.)
준비물 : 찜기, 도마, 칼, 볼(섞을 수 있는 그릇)
저는 참고로 대부분의 음식을 정확한 수치로 계량하지 않고 손대중으로 음식을 만드는 편이에요.
그래서 제가 측정하는 정도가 여러분하고 잘 안 맞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하지만 아주 간편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간을 너무 강하게 하지만 않는다면 쉽게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만들기 |
우선 가지를 준비해주세요.
저는 가지 5개를 준비했지만 크기는 제 각각이에요. 큰 것과 작은 것의 차이가 많이 났어요.
찜기도 준비해 줍니다. 저희 집은 작은 찜기가 없어서 엄청 커다란 곳에 해줬어요. ㅠㅠ
찜기에 가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넣어줍니다.
열심 쩌줄게요.
(저는 찜기기 새것인걸 깜박하고, 가격 표랑 텍도 안 떼고 작업을 했네요. 씻을 때 못 봤나 봐요.
하마터면 텍이 타서 큰일 날 뻔했네요.)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시면 10분 정도 쪄주시고
아삭한 느낌을 좋아하시면 4분 정도 쪄주시면 됩니다.
저는 뭐 정말 아무거나 잘 먹기도 하고 신랑도 상관없다고 해서 절충한 7분 정도로 쪘어요.
그릇에 따로 담아서 식혀줄게요.
식히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손질해서 준비해줍니다.
물론 다른 재료들을 넣지 않으실 분들은 이 작업은 안 해주셔도 돼요.
저는 양파와 청양고추, 다진 마늘을 넣어주었어요.
다 식은 가지에 설탕을 넣어줍니다. 저는 저렇게 손으로 한 움큼 정도 넣어 줬어요.
간장도 부어줍니다. 보통 국간장 2분의 1 숟갈 넣으라고 되어있는데요.
저는 저 정도의 양을 두 번 넣어줬어요. (취양에 맞춰서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고춧가루도 추가해줬어요. 딱 저 정도만 넣어줬어요.
통깨 소금을 넣어줍니다. 저는 고소한 맛이 좋아서 깨를 듬뿍 넣어줬어요.
준비해주신 고추, 양파, 마늘과 함께 버무려줍니다.
냉면 육수를 준비해주세요. 저는 동치미 냉면 육수 330g짜리 2개를 준비했습니다.
얼려놓았던 육수를 조금 녹여준 상태로 부어줬어요.
저는 이 상태로 맛을 보니 딱 맞아서 국물에 더 이상 다른 작업을 해주진 않았어요.
냉면 육수 자체가 맛이 있으면 다른 양념은 따로 안 해주셔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신 것을 더 좋아하시거나 단맛을 더 원하시거나 더 짠 것을 원하신다면 기호에 맞춰서
식초, 설탕, 간장을 적절히 더 추가해 주시거나 너무 강한 맛이 싫으신 분들은 물을 더해서
희석해주시면 되겠지요?
짜잔
완성한 모습이에요.
물론 양은 이것보다 3~4배 많지만 작은 그릇에 소분해서 담았어요.
그럼 더운 여름 가지냉국으로 더위를 날려버리시길 바라면서~ 다음 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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