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저와 함께 경제용어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해요.
경제 관련해서 경제의 경 자도 모르는 제가 경제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어요.
이유는? 부자가 되고 싶어서죠.
부자가 되려면 경제 신문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을 어디선가 듣고 경제신문을 한 달 전쯤 부터 구독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경제신문을 펼치는 순간 내가 이렇게나 경제에 관련된 상식이 없었구나, 하고 느끼게 됐어요. 물론 한국말이라 알아볼 순 있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읽어야 하며 어느 정보를 취하고 어느 정보는 버려야 하는지 알 수가 없더군요.
물론 그에 관련되어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여러 서적도 뒤적여 봤지만, 일단은 저에게 제일 시급한 건 경제 용어와 친해지는 것이었어요.
일단 경제 용어를 알아들어야 신문기사가 눈에 들어올 것이고 이 정보는 내가 취해야 하는 정보인지 아니면 버려도 되는 정보인지 나에게 득이 되는 정보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언어를 배울 때 한글은 기역, 니은 영어는 알파벳, 일본어는 히리가나, 가타카나를 배워야 단어, 문장을 읽을 수 있듯이 일단 기본적인 경제용어를 알아야 무언가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공부하려면 아무래도 작심삼일이 계속되다 보니 경제 관련 서적들을 여러 권 사놓고 아예 펼쳐보지도 않고 있는 나를 발견한 후, 이제는 안 되겠다 싶어서 하루에 하나, 적어도 3일에 하나씩은 경제 용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면서 상식을 넓혀 나갈 생각이에요.
서두가 일었네요. 그럼 우리 첫 주제로 미시경제와 거시경제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거시경제와 미시경제 구분하여 개념 알기
경제용어 중 미시경제, 거시경제라는 용어는 많이 들어 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미시'가 뭐고 '거시'가 뭐지? 하시는 분들 분명 있을 거예요.
그럼 거시경제와 미시경제를 나눠서 알아볼까요.
거시경제(macro-economy)
한자를 알면 문자의 뜻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영어 단어를 보아도 상당히 부분 추측이 가능하겠지요.
거시경제에서 '거'자는 '클 거(巨)'입니다. 그리고 '시'는 '볼 시(視)'입니다.
둘을 합쳐서 유추해보자면 '큰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제' 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정보 글에서 거시경제와 미시경제를 구분할 때 예를 많이 드는 것은 숲과 나무입니다.
거시경제는 경제를 볼 때 숲을 보듯이 전체를 보는 시야를 말합니다.
거시적 관점의 경제는 나라로 치면 그 나라의 경제 전체가 움직이는 과정과 결과라고 생각하시면 되겠고, 각각의 소비 활동을 일일이 따지는 것이라기보단 여러 재화 가격을 합쳐 '물가'를 따지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시경제(학)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는 국가의 경제성장, 경기변동, 인플레이션, 재정 같은 범위가 큰 문제를 다루게 됩니다.
미시경제(micro-economy)
미시경제도 마찬가지로 한자부터 풀어볼게요. '미'는 '작을 미(微)' '시'는 '볼 시(視)'입니다. 이렇게 글자를 합쳐서 뜻을 유추해 보면 '작은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제' 라고 할 수 있겠네요.(그렇다고 그 다루는 개념들이 정말 작다는 것은 아닙니다.)
많이 드는 예시에서 숲이 거시경제라면 나무 하나하나, 풀 하나하나를 보는 것을 미시경제와 연결 지을 수 있겠지요.
미시경제는 각 각의 가정의 경제상태(가계), 기업, 정부 같은 각각의 경제 주체가 벌이는 활동 하나하나에 주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값, 대중교통 요금, 쇼핑하는 비용 등을 따로 파악하는 것입니다.
미시경제(학)에서는 주로 경제주체(기업, 소비자, 개인)의 매출액, 가계소득, 저축 같은 문제를 다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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